no.1 가상화폐의 반격 > 종목분석

안녕하세요 주식왕 김사부팀입니다.

여러분은 2017년도의 비트코인 광풍을 기억하십니까?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코인들이 속된 말로 ‘개떡상’ 을 했던 시기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큰 기회의 장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투자해서 번 돈으로, 잠실 시그니엘을 샀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시기니까요. 밤새 술을 먹고 아침이 다 되어갈 때 뼈해장국과 소주로 해장을 하고 있는데, 맞은편 자리에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 두 분이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며 열변을 토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지인 중 누군가가 말을 하더군요. 자기 회사 동생이 그 당시에 비트코인으로 20억을 벌었다면서 실제 계좌에 찍힌 20억을 보여줬다고 말입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그 회사 동생의 그 20억은 없고, 마이너스 5억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응?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2018년 1월에 2,800만원 부근을 찍고 한 없이 추락했습니다. 당시 박상기 법무장관의 ‘가상화폐는 도박이며 거래소를 폐쇄하겠다’는 발언의 영향이 매우 컸으며, 당시 업비트, 빗썸과 함께 상당히 많은 금액이 거래되던 ‘코인원’ 은 가상화폐를 통한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됩니다. 그당시 ○신규코인 상장금지, ○신규 가입자 은행계좌 연동 금지, ○외국인 투자금지 등 정말 살벌하게 폐쇄정책을 펼쳤던 것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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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에 대한 가치를 좀더 면밀히 분석하고 자본주의 법률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더라면, 정부는 가상화폐의 거래 세금만으로도 엄청난 세수를 확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2020년 12월 18일(금)에 코스피 거래대금은 19조원 인것에 반해, 2020년 12월 20일(일) 15시 현재 가상화폐의 거래대금은 185조원에 달합니다. (전세계 34,309개의 거래소에서 체결된 8,057개의 가상화폐 거래대금.)

(출처: https://coinmarketcap.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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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일명 ‘김치 프리미엄’ 이 붙어서, 대부분의 가상화폐들이 다른 나라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전세계의 모든 거래소를 제치고 거래대금 1,2위를 다투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의 지나치게 폐쇄된 정책으로 홍콩과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에게 1,2위 자리를 내어주게 됩니다.

(코인마켓캡닷컴에서 제공하는 전세계 거래소 순위이며, 거래대금/사이트 내 트래픽 발생량/현금 유동성 이 세 가지를 종합하여 산정한 순위임. 참고로 국내거래소 빗썸은 7위, 코인원 11위, 업비트 31위. 2020년 12월 2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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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폐쇄된 정책으로 가상화폐를 투자하는 수많은 개인들이 해외의 거래소로 옮겨 가게됩니다. 그 거래소가 바이낸스(Binance)이며 바이낸스는 가상화폐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선물 거래도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선물거래는 햇지(hedge)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의 큰 자본 유입이 가능합니다. 즉 미국과 일본 등의 금융선진국들은 가상화폐의 가치를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를 마련하여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을 유도하며 빠르게 가상화폐 시장을 성장시켰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기업 페이팔(Paypal)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인정합니다.

또한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미국증권 시장에 상장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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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세계의 각 국가들은 금리인하, 유동성 공급 같은 대책으로 시장에 돈을 풀어 실물경제 침체를 벗어나려 하고 있지만, 방역을 위한 ‘봉쇄’ 정책 때문에 갈 곳을 잃은 자본들이 가상화폐 투자에 유입되고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기축통화 ‘달러’ 를 발행하는 미국은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 시장을 살리려고 하고 있지만,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시장 경제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미국의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당선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인플레이션의 헷지(hedge)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무제한으로 찍어내는 미국의 ‘달러’ 와는 다르게 ‘비트코인’ 은 채굴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급이 제한적인 부분을 장점으로 꼽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올해 초 ‘디지털 통화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사실상 가상화폐 거래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금융선진국 미국의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은 이렇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무조건 반대하고 폐쇄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정부는 인식한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으로 낸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고, 그 과세 기준을 내년 2월에 발표한다는 기사입니다. 세금을 물린다는 것은 자산 또는 투자상품으로써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합법적인 투자상품으로 인정된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각 증권사의 HTS(Home Trading System)에서 거래가 가능한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2017 - 18년 코인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그 라인에 다시 도달해 있습니다. 그 ‘주체’ 들의 의도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것이라면, 2018년 최고점인 2,800만원을 필연적으로 지나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우리는 비트코인의 가격흐름을 의심하고, 차트분석을 통해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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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통해, 메이저 세력의 유사한 급등 패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업비트’ 의 비트코인 월봉 차트입니다. (2020년 12월 2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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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150’ 의 어떤 종목의 월봉 차트입니다. (2020년 4월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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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이시나요? 비트코인과 코스닥150에 상장된 어떤 종목의 월봉 차트의 그림이 말입니다. 

너무 비슷해 보이죠? 코스닥150의 어떤 종목의 2020년 4월 이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의 현재 차트입니다.

2020년 4월(검은선)부터 최고점까지 약 90% 상승한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이 위의 차트와 동일한 모습을 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트분석을 하다보면 소위 ‘패턴’ 이라고 불리는, 비슷한 차트의 그림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주체’ 들이 의도한대로 가격의 흐름이 흘러가는 ‘규칙’ 비슷한 개념이 있다는 말이죠.

즉, 차트를 분석하는 우리들은 비트코인이 1차적으로 5,500만원 까지 상승이 가능한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세계경제가 무너지는 지금, 월가의 큰손들은 왜 비트코인에 주목하는 것일까요? 왜 비트코인은 예전의 고점라인 부근까지 다시 올라온 것일까요? 왜 비트코인 관련 국내 주식들은 상승할 준비를 하고 있는 걸까요?

저희 김사부팀과 올바른 차트분석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듣고

들리지 않는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